‘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지난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 개관전시회로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 10년 동안 경남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영남지역 최대의 무역전문전시회로 올해는 18개국 184개 업체가 387개 부스규모로 참가하여 1,000여개 품목을 선보이고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최대의 기계산업단지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각종 측정기기 등 혁신적인 공정관리 솔루션들을 중심으로 한 FA기기를 비롯하여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 유공압기기, 부품소재 등 8개 분야가 전시되어 자동화산업의 국내외 최신기술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회 참가 성과 제고 및 수출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는 원전․석유화학,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인도, 일본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10여개 해외 유수 EPC업체의 벤더등록담당자 및 구매책임자를 초청하여 국내 60여개 업체와 1:1 상담이 진행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기술세미나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생산관리 서비스’,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등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최신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국내 산업현장 최고의 숙련기술자인 기술명장을 초청 ‘난삭재 가공기술’, ‘명장으로 가는 길’ 등을 주제로 한 강연도 마련되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진화하는 자동화기술의 동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라며, 본 박람회를 계기로 정체된 실물경제의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