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는 '편집샵:K'의 두 번째 테마 '청춘'편을 오픈한다[사진=교보문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의 북 큐레이션 서비스 '편집샵:K'의 두 번째 테마 '청춘'편이 문을 열었다.
편집샵:K는 분야별 전문 MD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독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테마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저자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으로 소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미지 중심의 간결한 디자인을 내세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왔다.
지난 18일 오픈한 두 번째 테마 청춘편은 각 페이지마다 스토리가 이어지도록 구성해, 청춘과 관련한 여러 권의 책들로 짧은 이야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청춘은 끝났다'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마지막에 '청춘은 끝이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마무리된다.
교보문고 측은 "이번 청춘편은 각 분야 MD 12명이 머리를 맞대 선정한 37권의 책을 선보인다"며 "첫 번째 테마에서 시도했던 문장형 추천과 함께 '물건'과 '얼굴'을 통해 책을 추천하는 등 책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편집샵:K 청춘편 오픈을 기념해 자신이 서있는 곳을 사진 찍어 올린 독자 10명에게 각각 10권의 도서를 증정한다. 또한 구독하기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e-교환권 1000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