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여명 서울대서 핀테크 창업 성공 경험 공유

2016-05-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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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이 23일 서울대학교 창업가 정신센터에서 열린 '핀테크 코리아 비전 2016'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핀테크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100명에게 창업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서울대학교 창업가 정신센터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핀테크 코리아 비전 2016’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통한 핀테크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알리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선도기업의 성공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라인비즈플러스의 정웅주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글로벌 SNS 플랫폼의 진화: 라인페이'를 주제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전략과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의 이철원 대표는 '인도에서 주류 핀테크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밸런스히어로가 인도에서 내놓은 선불휴대전화 잔액 확인 앱 '트루밸런스'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송금앱 '토스'로 유명한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와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솔리드웨어의 엄수원 대표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비전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경제가 ICT 산업의 발전으로 국경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직면한 만큼,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향우 핀테크 선도기업과 네트워킹을 원하는 행사 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펜티크 기업인과의 점심식사’ 기회를 부여하고 실제 창업을 희망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 창업팀을 범정부 핀테크 지원센터로 연결해 지원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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