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자사의 강판을 100% 사용한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안전을 자신했다.
23일 서울 포스코 센터 내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말리부를 직접 체험한 권 회장은 “100%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사용된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한국지엠을 포함한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말리부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과 포스코는 이날부터 3일간 서울 포스코 센터에 올 뉴 말리부를 전시하고,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쉐보레 제품 특별 할인 등을 포함한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포스코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협력사들의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있었다”며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2년 한국지엠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지엠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