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직접 체험한 권오준 회장 "포스코 강판 덕, 더욱 안전"

2016-05-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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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100% 포스코 고품질 차체 강판 사용해 최고의 안전성 구현

올 뉴 말리부[사진=한국GM]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자사의 강판을 100% 사용한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안전을 자신했다.

23일 서울 포스코 센터 내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말리부를 직접 체험한 권 회장은 “100%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사용된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한국지엠을 포함한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이 출시한 올 뉴 말리부는 포스코의 강판을 100% 적용한 제품이다. 포스코는 일반 자동차 강판보다 무게는 10%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글로벌 최고 품질의 초고장력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을 제공했고, 한국지엠은 고강도 차체설계를 통해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130kg의 차체 경량화를 달성,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말리부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과 포스코는 이날부터 3일간 서울 포스코 센터에 올 뉴 말리부를 전시하고,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쉐보레 제품 특별 할인 등을 포함한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포스코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협력사들의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있었다”며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2년 한국지엠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지엠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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