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 우수선수 추천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희망을 이어갔다.
대한체조협회는 22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기계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양학선을 추천선수로 국가대표팀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우수선수 추천 규정에 따른 결정이다.
그러나 양학선의 리우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날 선발된 대표팀 선수는 양학선을 포함해 모두 6명. 리우올림픽에 최종적으로 나갈 수 있는 선수는 5명뿐이다.
양학선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부상 회복 여부다. 현재 오른발 아킬레스건의 회복 속도가 빨라 긍정적이지만, 본격적인 재활을 이제 시작해야 해서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을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