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산딸기’, 영남권 이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

2016-05-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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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15일간 영남권 이마트 31개 전 매장에서 판매

장기산딸기 수확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 대표 농·특산물인 장기산딸기가 이달 말부터 15일간 영남권 이마트 31개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장기산딸기는 0.5kg 3만개와 1kg 3만개 등 총 45t으로, 1일 3t씩 15일간 판매를 실시한다.
포항시와 장기산딸기영농조합법인, 이마트, 장기농협은 지난 17일 이마트 포항점을 비롯한 부산, 울산, 경남, 대구 등 영남권 31개점에서의 판매를 위해 최종 협의했으며, 판매 시기는 산딸기의 생산 상황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으나 이달 30일로 잠정 협의했다.

권태흠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산딸기 판매를 위해 적극 협조해준 이마트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장기산딸기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돼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농가의 소득도 많이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기산딸기는 특유의 달콤한 풍미가 풍부하고 연중 바다에서 직접적으로 불어오는 청정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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