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직원들에게 성과연봉제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전국에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 도입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기업은행이 직원들에게 동의서를 받기로 함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직원들을 상대로 동의절차를 받는 절차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동의서를 받은 후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대해 기업은행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하면 은행장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직원만 1만3000명으로 금융공기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데다 시중은행과 가장 유사한 곳이어서 시중은행의 성과연봉제 도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달 말까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인센티브를 조기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에 지급하려던 금융공공기관 인건비 인센티브를 다음달로 앞당겨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이 직원들에게 동의서를 받기로 함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직원들을 상대로 동의절차를 받는 절차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동의서를 받은 후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대해 기업은행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하면 은행장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직원만 1만3000명으로 금융공기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데다 시중은행과 가장 유사한 곳이어서 시중은행의 성과연봉제 도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달 말까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인센티브를 조기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에 지급하려던 금융공공기관 인건비 인센티브를 다음달로 앞당겨 지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