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장항항 꼴갑축제’의 화려한 개막식 축하공연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21일 금강과 서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항항 내 물량장에서 ‘제8회 장항항 꼴갑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은 2천여명의 관객이 함께 한 개막행사는 초대가수 김종환, 배일호, 한혜진 등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주말동안 8만 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한껏 물오른 갑오징어와 꼴뚜기의 참맛을 즐겼다.
또한, 축제장에 가까운 곳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장항스카이워크가 위치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을 겸해 들러볼만 한다.
한편, 지난 14일 개막한 제12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도 날이 갈수록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중국관영 CCTV(Central China Television) 경제채널에서 광어도미축제장을 찾아 맨손으로 광어잡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서천광어의 명성이 한국을 넘어 중국에까지 전해졌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장항 꼴갑축제와 마량 광어도미축제는 서천의 청정해역에서 자라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갑오징어와 꼴뚜기, 광어와 도미를 산지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