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미도 그룹 ‘천광(晨光) 회장’ 대구시 의료뷰티 홍보대사 위촉

대구시 의료뷰티 홍보대사 위촉된 중국 유미도 그룹 ‘천광(晨光) 회장’[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대구시는 중국 바이오제품 개발 및 미용프랜차이즈업 분야 선두기업인 유미도 그룹의 천광(晨光) 회장을 2년간 대구시 의료뷰티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협약을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5층 하늘정원)에서 체결했다.

유미도 그룹 이사회의 의장 및 회장을 맡고 있는 천광 홍보대사는 중국 프랜차이즈경영협회 특별위원회 위원, 중국 민간기업가협회 부회장, 유미도 그룹에서 투자한 한국의 편광필름 및 전자제품 검사장비 코스닥상장기업인 ㈜넥스트아이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유미도 그룹은 중국에서 생물과학과 현대의학 등의 결합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제품 개발에 노력해 중국 상업부로부터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하고 중국 대다수 도시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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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 미백, 보습 등의 분야에 11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내 주요도시에 피부관리숍, 스파, 피부미용, 화장품 판매장 등 약 4000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관리서비스를 하고 있는 미용그룹이다.

이번 의료뷰티 홍보대사 위촉으로 천광 홍보대사는 유미도 그룹의 중국 내 미용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중 양국 간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화장품 및 의약․바이오분야 제품의 판로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국 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입지여건이 우수한 대구 수성의료지구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소개하는 등의 역할을 2년간 맡게 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의료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천광 홍보대사와 협력하여 지역의 우수한 의료제품과 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 및 의료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