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연구재단, 올해 국가R&D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 실시

2016-05-22 12: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2일 공고한 '2016년도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내달 10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대학, 출연(연) 등 비영리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비의 투명한 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에 관한 7개 항목과 연구비 집행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연구현장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연구관리 업무의 수행 수준에 대한 평가지표를 신설하고, 인건비 및 연구장비․재료비의 투명한 집행에 대한 지표를 강화하는 등 평가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연구기관에서 연구비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대상기간을 지난 1년간에서 올해에는 1년 5개월로 늘려 실시할 방침이다.

체계평가를 실시하는 연구재단은 신청기관이 제출한 서류(자체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류평가(9월)와 현장평가(10월)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미래부의 ‘연구비관리체계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등급을 확정(11월)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체계평가 결과 최우수등급(S)에 대해서는 연구비 정밀정산 면제, 출연연의 경우 기관평가시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며 "대학의 경우 체계평가에 참여해야 국가R&D 간접비의 원가산출 기회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내년도 간접비 원가산출을 원하는 대학은 이번 체계평가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계평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부(www.msip.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