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1년째 강원 홍천 산초울 마을서 봉사활동

2016-05-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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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맨 왼쪽)이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모내기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2리에 위치한 산초울 마을을 찾아 ‘1사1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산초울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과 가을,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마을을 방문해 농촌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게 된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동반가족 104명이 참가해 모내기, 고구마심기, 꽃씨심기 등의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모처럼 농촌활동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의 ‘1사1촌’ 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대환 산초울 마을 이장은 “매년 아시아나항공에서 찾아와 줘 마을에 활기가 넘친다”며 “마을 발전에도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사 1촌 농촌 체험 봉사활동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초울 마을 특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품 홍보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산초울 마을에서 재배한 쌀 7만6000kg(3800포)을 구매해 강서구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왔다. 매년 홍천군 조손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농촌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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