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의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서비스 '쇼닥'이 출시 66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KT가 선보인 쇼닥은 쇼핑몰과 구매자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주고,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찾아 헤맬 필요가 없게 도와준다.
KT는 사용자들의 호응에 대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30여 쇼핑몰과 제휴한 2억건 이상의 방대한 상품데이터를 고객별 앱 이용패턴에 따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쇼닥은 ‘광고 없는 쇼핑앱’을 지향해 사용자가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광고 여부에 따라 상단에 노출하는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오직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추천된 맞춤형 상품만을 보여준다.
KT는 쇼닥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쇼닥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쇼닥 2행시 축하 메시지 남기기’ 에 참여한 고객 중 우수작 100명에게 TV,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룰렛을 돌려 당첨되면 치킨세트를 보내주는 ‘쇼닥 럭키룰렛’ 이벤트도 추진한다. 또 G마켓, 쿠팡, 위메프, NS몰, 인터파크 등과 다양한 상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송재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쇼닥은 상품광고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알아서 추천해 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개인 추천에 대한 빅데이터 엔진을 강화시켜 데이터 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쇼닥’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7월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