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진의 진앙지는 호주 중부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서남쪽으로 460㎞, 유명 관광지 울루루에서 서쪽으로 125㎞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조사됐다.
이번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500㎞ 떨어진 곳에서도 감지됐다. 그러나 진앙이 사막 지역으로 주변에 사람들이 살지 않아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원 측은 호주에서 이같은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에 규모 3.0 등 작은 지진은 몇 차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