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묻지마 사건 피의자,범행직전 화장실 앞에 있을 때 여성6명 화장실 이용

2016-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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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사건[사진 출처: TV조선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에서 23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하 강남역 묻지마 사건) 피의자 김모 씨(34)에 대해 경찰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역 묻지마 사건 피의자 김씨가 범행 직전 화장실 앞에 서 있을 때 여성 6명이 화장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강남역 묻지마 사건 피의자 김씨는 범행 전 지난 16일 오후 11시 42분 주점 건물 남녀 공용 화장실 앞에서 51분 동안 서 있었다. 이때 남성 10명과 여성 6명이 화장실을 이용했다. 자칫하면 다른 여성들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었던 것.

강남역 묻지마 사건 피의자 김씨는 17일 오전 0시 33분쯤 화장실에 들어갔고, 34분 후 화장실에 들어간 피해자 A(23,여)씨를 살해했다.

김씨가 화장실에 들어가고 난 후 이곳에 남성 6명이 들어왔다. 여성으로는 A씨가 처음으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서초구 강남역 부근의 한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A(23,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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