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에 사용될 공식 마스코트가 6월 1~3일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조직위는 2011년 7월 올림픽을 유치한 이후 마스코트 선정을 놓고 고심을 해왔다.
이 때문에 마스코트 선정 작업도 비공개로 진행됐고, 내달 IOC 집행위에서 승인을 받으면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림픽 붐 조성에 마스코트가 큰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조직위의 늦장 대응은 아쉬움을 남겨왔다.
다만 최근 개최된 올림픽의 트렌드가 하나의 마스코트를 내세우지 않고 2~3개의 마스코트를 한꺼번에 사용하고 있어서 조직위 역시 이런 경향을 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