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류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제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임당’은 중국을 비롯한 대만·일본·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에 판권 선판매가 이뤄졌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방영을 위해 사전제작 중인 드라마다. 최 위원장은 제작현장을 둘러본 후 방송콘텐츠 산업 발전과 한류콘텐츠 세계화를 위해 노력 중인 연기자, 제작 스태프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작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위원장은 "중국과의 콘텐츠 교류 증가는 한국 방송콘텐츠 산업의 기회이자 위기일 수도 있는 만큼 한류 방송콘텐츠의 경쟁력을 견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중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와 방송사, 외주제작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한류 방송콘텐츠의 중국진출 지원과 공동제작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현재 중국과 공동제작 협정 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며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상생기반 마련과 콘텐츠 제작재원 확충 등 한류콘텐츠의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와 함께 재점화되고 있는 한류 열풍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