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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20일 배우 이승준(사진)을 해외감염병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승준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감염병 퇴치에 이바지하는 의사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앞으로 6개월간 1일 검역관 체험과 홍보 영상·포스터 촬영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이 해외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정확한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해외감염병 예방 대학생 온라인 홍보단인 '더블체크 서포터즈' 20명도 위촉했다.
더블체크는 해외여행 후 입국 단계에서 챙겨야 할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과 귀가 후에 나타난 감염병 의심증상에 대한 '1339 신고' 두 가지를 의미한다.
더블체크 서포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온라인을 기반으로 해외감염병 예방과 검역법 개정에 따른 신고의무 사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