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3월 12일부터 60여일간 1건의 전자 금융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농협은행의 전자 금융 사고 건수는 지난해 4월에 비해 96.7% 감소했다. 지난해 4월에는 총 146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올 4월에는 5건으로 줄었다.
특히 FDS 도입 이후 농협은행의 사고 예방액은 50억원에 달하며 NH안심보안카드는 농협상호금융 포함 총 6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발급됐다.
조현상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팀장은 "최근 공인인증서 및 보안매체 의무 사용이 폐지와 생체인증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등으로 FDS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각종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