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리암 헴스워스 결혼 취소…리암 바람피고 마일리 차버려

2016-05-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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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일리 사이러스(왼쪽)와 리암 헴스워스(영화'라스트 송' 스틸 컷)]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마일리 사이러스(23)와 연인인 배우 리암 헴스워스(29)의 결혼이 공식 취소됐다.

美 할리우드 라이프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새 드라마를 찍고있는 동안, 리암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두사람은 호주서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美 라이프 앤 스타일일 매거진에 따르면 마일리가 뉴욕서 우디 앨런 감독의 새 드라마 '아마존' 시리즈를 촬영하고 있는 동안, 수천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에서 리암이 다른 여자와 놀아났고, 직후 둘의 결혼이 취소됐다.

라이프 앤 스타일은 "그(리암 헴스워스)는 자신이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았고, 더욱이 마일리 사이러스가 아내감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결혼 수일을 앞두고 최근 리암은 마일리를 차버렸다"고 보도했다. 또 "마일리는 상심했고, 열받아 있다"고 전했다. 결혼준비가 다된 마일리는 지금 돌아버릴 정도라고 한다.

한 측근은 "리암과 친구들이 말리부에 서핑하러 갔다 해변서 여자들을 만났다. 여자들은 섹시했으며 리암과 친구들은 자기들 집으로 여자들을 초대해 술먹고 놀았다. 모두들 점점 진해져 갔다"고 말했다.

마일리는 최근 주변에 리암과의 약혼반지를 자랑하고 다녔으나, 리암은 약혼사실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지난 10일 마일리가 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처음 포착돼 '결혼 공식 취소' 소문에 무게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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