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플랫폼 안에 알리페이를 받아들여 중국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알리바바와 삼성페이 확산을 위한 사업제휴를 발표한다.
현재 삼성페이로 신용카드, 멤버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오프라인 결제 때 QR코드를 이용하는 알리페이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내 알리페이 가입자는 4억5000만명에 달한다. 중국에서 애플페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삼성페이는 알리페이 가입자를 끌어들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물꼬를 튼 셈이다.
아울러 삼성페이는 삼성전자 프리미업급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삼성페이가 널리 보급될수록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도 증가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