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애플이 인도에 앱 디자인·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18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뭄바이에 도착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정보기술(IT) 중심지 벵갈루루에 애플 운영체제인 iOS용 앱 개발자들을 위한 앱 디자인·개발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뭄바이에 있는 유명 힌두 사원인 시디비나야크를 방문해 인도인에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쿡 CEO는 사원에서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아들 아난트 암바니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또한 사이러스 미스트리 타타 그룹 회장, 수닐 수드 보다폰 인디아 CEO 등 인도 재계 인사들과도 잇따라 회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