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포’ 히메네스, 3G 연속 아치 괴력…홈런 단독 선두

2016-05-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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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히메네스는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 위즈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2로 앞선 9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히메네스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안상빈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승부의 쐐기를 박는 히메네스의 시즌 13호 홈런. LG는 5-2로 달아났다.

히메네스는 지난 14일 SK 와이번스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 베어스 김재환과 함께 홈런 부문 12개로 공동 선두에 올라있던 히메네스는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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