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82억 들여 농어촌․섬 마을에 초고속통신망 구축

2016-05-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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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한국정보화진흥원, KT와 함께 양질의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고속광대역 가입자망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농어촌지역에 영상전화나 인터넷 등 각종 통신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여수시 등 18개 시군 414개(육지 325․섬 지역 89) 마을 1만2952가구에 82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5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50가구 이하 농어촌지역 3230개 행정리에 초고속 광대역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2463(76%)개 지역을 구축했다. 

전남도는 초고속통신망 구축으로 학생들의 인터넷을 이용한 저명 강사의 강의 청취, 주민들의 민박 예약과 농수산물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맞춤형 생활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형석 도 정보화담당관은 "오는 2017년까지 353개 마을에 초고속통신망을 더 구축해 모든 농어촌지역에서 정보통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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