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JP모간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상장기업 13사와 글로벌 기관투자자 52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증시를 홍보하는 로드쇼와 상장기업의 IR을 동시에 진행했다.
김원대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해외 주요국 대비 낮은 주가수익률(PER)을 보이고 있는 한국증시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주식시장 매매거래시간의 30분 연장 및 옴니버스계좌 시범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자의 거래편의를 제고시킬 예정”이라며 “시가총액·외국인지분율 상위기업 등이 공시정보를 영문으로 외국인투자자에게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기업지배구조 관련 정보도 시장에 자율적으로 공표될 수 있도록 해외와 유사한 방식의 ‘Comply or Explain’ 도입을 적극 추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향후에도 한국증시 로드쇼 및 상장기업 합동 글로벌 IR을 확대하여 한국증시의 차별화된 매력과 국내 우량 상장기업을 해외에 소개하고 한국 자본시장을 홍보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의 창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