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남대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2016-05-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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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 700여명을 모아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합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지역인재들을 연결해 인력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은 경북지역에 연고를 둔 타이코에이엠피, 오리온테크놀리지, 엘링크링거코리아, 한국열연, 포레시아 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 등 5개 외투기업과 기타지역에 연고를 둔 아데코코리아, 시스멕스코리아, 다쏘시스템코리아, 니프코코리아, 윌로펌프 등 총 10개 기업이다.

올해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 기업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현황 소개 및 모집인원, 채용기준에 대한 발표와 함께 현장에서 학생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은 대부분 온라인접수를 통한 수시채용이며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의 등록정보는 향후 기업들의 인력난 해결에 소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와 연계해 KOTRA 주관으로 오는 10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외국인투자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지방대 학생들은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취업정보가 빈약한데, 이번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발전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함으로서 모두 상생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김인철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외투기업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얻을 수 있고 인사담당자와 채용상담까지 할 수 있어 취업전략 수립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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