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그 문화의 바다에 빠지다’ 사진전 개최

2016-05-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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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사진: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협회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은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협회(약칭: 코베카. 회장: 이남기)와의 협력으로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특별 행사로 제1회 베트남 유네스코 문화유산 사진전을 ‘베트남, 그 문화의 바다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 한용Y-Gallery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리고 전시 기간은 20일∼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내용은 하롱베이 등 베트남 유네스코 문화유산 사진 100점이다.

베트남은 대한민국과 기쁨과 아픔이 교차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고 유사한 문화와 민족 정서를 지니며 미래를 함께 할 중요한 우방이다.

그동안 ‘한류’ 물결과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로 우리 문화는 베트남에 많이 소개됐지만 베트남의 문화에 대해선 많이 알지 못하고 있다.

코베카는 “이번 행사가 베트남의 문화유산을 소개함으로써 문화교류의 균형을 갖추는 점에서 문화 외교적 의미가 있지만 더 깊은 의미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6만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들의 존재를 부각시키며 그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한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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