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B.A.P가 원조 유럽 ‘팬심’ 사냥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4월 14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북미 9개 도시에서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를 성료한 B.A.P가 유럽까지 뜨겁게 달군 것. B.A.P는 지난 7일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점으로 핀란드 헬싱키, 영국 런던,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뒤셀도르프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며 총 6번의 유럽 투어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B.A.P는 유럽 내 K-POP 시상식인 ‘So-Loved Awards’와 독일 K팝 루키 차트에서 다수의 수상은 물론, ‘독일 아시안 뮤직차트(German Asian Music Charts)’에서 무려 12개월 동안 TOP 10에 머무르며 데뷔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온 바 있다.
공연 부제로 ‘각성시키다’라는 뜻의 ‘어웨이크’(AWAKE)를 차용해 “B.A.P만의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깨어나게 하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B.A.P의 다음 목적지는 바로 대만과 오세아니아. 북미 9개 도시 3만 명의 팬들과 유럽 6개 도시에서 2만 명의 팬들을 만나고 대만,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K-POP을 널리 알리고 올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는 오는 7월까지 대만,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