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의 효능, 필수아미노산인 타우린 함유 '피로회복, 신경안정, 노화방지까지!'

2016-05-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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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멍게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 대표적인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힌다. 멍게의 껍질에는 기능성 식품의 신소재인 고농도 천연 식이섬유소가 들어 있고, 이것은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감소시켜 변비를 방지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에도 유익한 해산물이다.
멍게는 타우린(taurine)과 신티올(cynthiol)이라는 성분을 함유한다. 타우린은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신체 내에서 일부가 생성되고 있으며 뇌, 근육, 폐, 골수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성분이다. 타우린은 근육회복과 피로회복에 좋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혈관 내 응집작용에 관여하기도 하는 타우린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혈관계 질환에 관련된 성인병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멍게 특유의 맛은 불포화알코올인 신티올 때문이며, 이 성분은 숙취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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