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상주시장’ 중국 수출길 열다.

2016-05-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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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기업과 농특산물 수출확대 위한 MOU체결

이정백 상주시장(가운데), 신도경 한미래식품 사장(좌측), 진양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 동사장(우측)[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복건성의 주도인 복주에서 개최되는 ‘복주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중에 있다.

이번 박람회에 앞서 이정백 상주시장 일행은 지난 17일 중국 복주에서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와 상주시 농특산물의 △중국 수출확대 및 홍보판촉 △현지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는 가격과 고품질의 농수산식품 발굴 등 수출을 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19일에도 초대전구흘집단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자본금 50억원)는 유럽과 국제무역을 20년간 운용해온 무역전문업체로 박람회를 통해 40만불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상주시 농특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대전구흘집단은 홍콩, 심천, 상해에 각기 상장돼 중국내 2,800개 대리점과 온라인 사업으로 연간 매출 4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식품기업이다.

중국내 식품부문의 알리바바로 불리우는 초대전구흘집단과 MOU 체결로 상주의 수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많은 비관세장벽이 존재하는 농식품 수출세계에서 현지기업과의 업무협약이 중요하며, 또한 이번 해외 판촉전을 펼치며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으로 명품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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