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주민참여형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눈길'

2016-05-18 10:50
  • 글자크기 설정

광주 서구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서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500세대이상 아파트 풍암현대, 동천마을6단지주공, 동천호반베르디움, 우성2차아파트 등 4개소를 선정하고 입주민대표들과 사업설명회 및 회의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했다.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주민건강 설문조사를 진행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요구 순위를 정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성2차 아파트는 지은 지 28년 된 아파트로 장기입주민들과 노인인구가 다소 많지만 소나기(소통,나눔,기쁨)아파트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주민들의 화합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천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보건소에서 제공했던 사업에 만족도가 높아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사업 제공기간이 끝난 후에도 주민들 스스로 강사를 섭외하고 운동장소를 넓히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정기를 갖춰 환경을 개선하며 지속적으로 건강을 위해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서구는 27일과 31일에 우성2차 아파트와 동천주공6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체험의 날을 운영해 기초건강측정, 체지방, 골다공증, 스트레스, 의치관리, 불소도포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우성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와 주민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즐거운 아파트 행사를 접목해 화합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들은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통해 이웃 간에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건강을 관리 받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살맛나는 으뜸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