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롄윈강시샹쉐롱시장일행군산방문[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국 장쑤성(강소성) 롄윈강(연운항 连云港)시 샹쉐롱(項雪龍)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16명이 상호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지난 17일 1박2일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했다.
대표단 일행은 새만금산업단지를 방문해 미래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새만금의 미래 발전상을 확인하고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군산시는 지난 2011년 5월 롄윈강시와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3월에는 양성세 당서기를 포함한 롄윈강시위원회 대표단 일행이 군산을 방문해 우호교류 실무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양 도시간 교류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국 롄윈강시 관계자들의 이번 군산 방문을 계기로 향후 양 도시간 우호관계를 더욱 긴밀히 다지는 한편,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중 경제교류 협력사업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달 20일 중국 자매도시인 옌타이(연대)시 장용샤 시장의 군산방문 시 옌타이시 군산사무소 설립을 최종합의 한데 이어 같은 달 25일부터 27일까지는 중국 선양(심양)에서 ‘제3회 중국 자매 우호도시 교류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는 등 활발한 대중국 교류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