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날 훈련은 고양시의 대형 전시시설인 킨텍스의 테러발생 상황을 가정해 테러 경보발령, 관람객 긴급대피, 테러진압·검거, 초기 화재진화, 응급처치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을 현장감 있게 구성·훈련하며 곧 있을 국제로터리세계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미리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훈련 종료 후 고양시·고양경찰서·일산경찰서·고양소방서·일산소방서·육군제9사단·육군제30사단 등 재난, 안보, 치안 관련 7개 재난 대응 협업기관의 협력 역량 강화와 시민안전센터 CCTV통합 영상 지원을 통한 재난·안전의 예방 및 대응 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의 3,800여대의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범죄 및 재난, 국가 안보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대응이 가능하게 됐으며 협업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안전 최우선 도시가 구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 훈련을 지휘한 최성 고양시장은 “시의 일방적인 의무나 책임만으로 안전을 지키기 어려우므로 시민과 함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재난 협업기관들과 신의를 가지고 한마음이 되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