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굿게임쇼 행사 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게임 산업의 미래 비전 제시와 국내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19~22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킨텍스를 새로운 전시회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전시장 규모를 지난해 1개 홀서 2개 홀로 늘렸으며 수출상담회 규모도 2배 확대해 국내게임 개발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PlayX4’는 크게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국내게임 개발사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최신기술 및 산업계의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먼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에서는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VR(가상현실)을 활용한 게임․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차세대, 미래형 게임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체험 공간인 B2C 부분에는 넷마블 웹젠 드래곤플라이 등 메이저 게임 기업들이 참가하며, ‘소니’는 미 발매 17종을 포함한 총 28종의 PS4 및 가상현실(VR)게임들을 대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VR게임과 모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모션디바이스의 ‘탑발칸‘도 소개된다.
19~20일 열리는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는 주력 게임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퍼블리셔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마켓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 주력 시장인 중국 일본 유럽의 퍼블리셔들와 북․중․남미의 벙글, 네크로소프트, ADVR, 페블킥 등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 120여 곳과 수출 상담회가 진행 된다.
최신게임과 산업계의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퍼런스도 열린다. VR과 차세대 게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메인 컨퍼런스는 아마존게임서비스 사업총괄 책임 ‘댄 윈터스’의 기조연설과 게임 미들웨어 회사인 라이브2D, 일본 대형 게임사인 코로프라 등 주요 기업 인사들이 총 6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PlayX4 사무국(032-623-8083, 031-995-8244)이나, 경기도청 콘텐츠산업과(031-8008-46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