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황보(본명 황보혜정)가 새 둥지를 찾았다. 최근 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한번 출발점에 선 것.
곤엔터테인먼트의 채영곤 대표는 17일 “그간 방송에서 보여줬던 황보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황보는 지난 2000년 샤크라 1집 '한'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가수. 팀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한 것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곤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데이비드오와 하양수, 배우 이승비 등이 소속돼 있으며, 앞서 지난 4월 초 배우 박재정을 영입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