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6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1% 상승한 6,151.4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8% 하락한 4,312.28에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성령강림절 휴장으로 거래가 없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8% 내려간 2,951.3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중국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런던 증시에서는 앵글로아메리칸 주가가 5.41% 올라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아르셀로미탈 주식은 3.45% 상승하는 등 광산주들이 크게 올랐다.
유통업체인 테스코 주가는 3.12% 상승했다. 필립스는 1.8%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반면 파리 증시의 비벤디와 푸조 주식은 각기 1.30%, 1.13%씩 가치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