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한중관계에서 더욱 실질적인 관계 증진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우호협력 및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양 기관은 지난해 중국 산동대학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제2회 포럼을 원광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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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과 중국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중심이 공동 개최한 제2회 한중관계 포럼 [사진제공=원광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16/20160516233225774673.jpg)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과 중국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중심이 공동 개최한 제2회 한중관계 포럼 [사진제공=원광대]
올해 포럼은 한중 양국을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의 급변에 초점을 맞춰 ‘격동하는 세계질서와 한중관계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정했으며, 정치외교·경제·법률·역사 분야 등 양국의 전문가를 초청해 대응방향을 모색했다.
곧바로 이어진 포럼에서는 성균관대 안유화 교수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중국 경제, 그리고 한국의 대응’, 산업연구원 고준성 연구위원의 ‘중미양자투자조약 협상을 통해 본 중국의 투자법·정책에 있어 변화’,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중심 홍징(洪静) 연구원의 ‘한중지방정부의 교류와 협력’,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중심 비잉다(毕颖达) 연구원의 ‘북한 4차 핵실험 후 한중관계’, 독립기념관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의 ‘올바른 동아시아 역사인식 공유를 위한 새로운 지평’ 등 5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한중관계의 여러 가지 현안과 바람직한 한중관계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