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제2회 한중관계 포럼 개최

2016-05-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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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과 중국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중심이 공동개최한 제2회 한중관계 포럼이 지난 12일 오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한중관계에서 더욱 실질적인 관계 증진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우호협력 및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양 기관은 지난해 중국 산동대학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제2회 포럼을 원광대에서 개최했다.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과 중국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중심이 공동 개최한 제2회 한중관계 포럼 [사진제공=원광대]


올해 포럼은 한중 양국을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의 급변에 초점을 맞춰 ‘격동하는 세계질서와 한중관계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정했으며, 정치외교·경제·법률·역사 분야 등 양국의 전문가를 초청해 대응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원장인 김도종 총장의 개회사와 주한중국대사관 아이홍거(艾宏歌) 교육참사의 축사를 비롯해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석동연 교수의 기조연설이 ‘한중관계의 신창타이(新常态)’를 주제로 펼쳐졌다.

곧바로 이어진 포럼에서는 성균관대 안유화 교수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중국 경제, 그리고 한국의 대응’, 산업연구원 고준성 연구위원의 ‘중미양자투자조약 협상을 통해 본 중국의 투자법·정책에 있어 변화’,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중심 홍징(洪静) 연구원의 ‘한중지방정부의 교류와 협력’,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중심 비잉다(毕颖达) 연구원의 ‘북한 4차 핵실험 후 한중관계’, 독립기념관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의 ‘올바른 동아시아 역사인식 공유를 위한 새로운 지평’ 등 5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한중관계의 여러 가지 현안과 바람직한 한중관계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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