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2016년 1분기 실적.[자료=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587억원이라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여객 부문은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단거리 여행수요 호조로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화물부문은 지난해 1분기 미국 서부항만 노사협상 지연에 따른 항만 업무 적체로 인해 '역 기저효과'가 발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는 7월 일본 삿포르 신규노선 취항, 이탈리아 로마와 인도 델리 주3회에서 주5회 증편 등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년 A380 2대 추가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