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향교가 주최하고 고성군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향교 체험교실은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에는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고성초 등 관내 18개 초등학교생 329명이 참가한다.
1박 2일 과정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통한 지역 문화유산 바로 알기, 전통한옥 숙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옛 선조의 삶과 정신을 이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는 향교의 본질적인 가치를 되살리고 군민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고성향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