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9중추돌, 사고 학생 "타는 냄새 심해 토할 정도"

2016-05-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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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나 4명이 숨진 가운데,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의 증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5분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9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한 학생은 "타는 냄새가 너무 심해 토할 정도였다"고 설명했고, 다른 학생은 "버스 전등이 나가고 타는 냄새가 심하게 올라왔다. 문이 열려 버스 밖을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이 학생들은 수련회를 위해 233명이 버스 7대로 나눠 타 고성군 수련원으로 이동 중이었다. 

급정거한 버스 두대 사이에 끼인 승용차는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안에 타고 있던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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