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난치병 아동에 2억3000만원 후원

2016-05-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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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르덴셜생명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16일 마이다스CC에서 ‘제 8회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금 2억 2700만원을 조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홍섭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자선골프대회장, 손병옥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푸르덴셜생명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경기도 가평 마이다스벨리골프클럽에서 ‘제 8회 Make-A-Wish 자선골프대회’를 개최, 조성된 후원금 2억2700만원을 난치병 아동들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0명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골프대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총 120여 명의 기업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했다.

후원금은 푸르덴셜생명 1억원과 참가자 1인당 100만원 이상의 참가비를 통해 조성됐다. 조성된 기금은 30명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손병옥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은 “자선골프대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직접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나눔과 사랑이 난치병 아동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사회 저명인사들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푸르덴셜생명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함께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대회를 통해 올해까지 총 16억 4000만원이 모금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257명의 난치병 아동이 소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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