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유기견보호소 애신동산(@aeshindogscats)은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동물농장에 나온 강아지공장 실태. 혹시 다들 보셨나요? 허울뿐인 지금의 동물보호법으로는 공장 주인 소유의 강아지들을 구제하지 못합니다. 좁은 케이지 안에서 평생 임신과 출산을 반복할 수 밖에 없는 강아지들을 돕는 길. 실효적인 법으로의 개정 뿐입니다.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서명에 동참해주세요."라며 동물보호법 개정을 호소하는 글을 공개했다.
강아지 공장에 대한 실태가 밝혀지면서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알고 있었지만 나의 일이 아니라 안일하게 넘어간 나 자신을 반성한다", "진짜 너무 불쌍해요. 얼른 동물보호법 개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강아지공장 말도안나오게 경악스러운 영상들이였는데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별다른 법적조치를 할수 없다는게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다들 서명 운동 꼭 참여해서 법이 개정될수 있기를.."이라며 동물보호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불법 번식업자가 일년에 수차례나 강아지를 강제 임신시키고 불법 마약류를 사용해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빼내는 등 잔인한 동물 학대 실태를 방송해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