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날, 피부 미인 되기 위한 기미 없애는 방법

2016-05-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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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야외 활동에 나서는 일이 많아지며, 피부 걱정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야외 활동 중 피부에 받는 자외선은 다양한 피부 문제를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기미는 한 번 생기면 없애기가 어려워 외모를 망치는 주범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직사광선을 최대한 피하는 등 애초에 기미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항산화 효능이 있는 비타민C나 과일과 채소, 기미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필요하다. 기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것들 중에서도 홍삼은 각종 임상 시험과 연구 논문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된 음식이다.

최근 부산대학교 김문범 박사 연구팀은 임상 시험으로 홍삼이 기미 없애는 방법의 하나라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기미 환자에게 24주간 홍삼을 복용시킨 후 복용 전후의 MASI(Melasma Area and Severity Index) 점수를 측정했다. MASI 점수는 기미의 면적과 심각성을 수치화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기미가 심각함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홍삼 복용 전 평균 184.3점이던 색소 침착은 159.7점으로 15%나 개선됐다. 또한, 얼굴이 붉어 보이게 하는 홍반 증상도 기존 253.6에서 216.4로 17%나 개선된 사실이 확인됐다.

홍삼은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시중에 출시해 있다. 그 중 하나가 ‘일물 전체식’을 홍삼에 적용한 ‘전체식 홍삼’이다. ‘일물 전체식(一物全體食, 매크로바이오틱)’이란 우리 땅에서 나는 채소나 과일 등의 식물들을 먹을 때 일부가 아닌 전체를 다 먹어야 한다. 모든 영양분을 조화롭게 섭취할 수 있다는 식생활 방법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채소나 과일은 껍질이나 뿌리, 씨앗에 황산화 물질을 비롯한 수많은 영양소를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만을 추출하거나 달여 내는 방식이 아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도 마찬가지다. 홍삼의 수용성 성분과 불용성 성분은 물론, 각종 식이섬유와 산성 다당체 등을 포함하고 있는 홍삼 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담아내어 홍삼의 각종 유효 성분들을 95% 이상 추출할 수 있게 된다.
 

[기미없애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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