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대전시내버스 노선 승객 늘어

2016-05-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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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및 계절별 코스 홍보 이후, 한 달 새 1.6% 승객 늘어

▲수제비와 수통골 여행으로 테마를 정한 104번 대전시내버스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최근 대전시내버스 전체 노선이 0.2% 감소한 반면 테마가 있는 대전시내버스 노선은 승객이 늘어났다.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올해를 ‘시내버스 여행의 해’로 정하고 시내버스로 떠나는 먹거리 볼거리 여행을 홍보하고 나선 뒤, 실제 해당 노선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 3월 말부터 ‘보리밥과 보문산 여행 버스’등 6대 명산 코스 9개 노선, 계절별 코스 11개 노선 버스 외부에 알림 포스터를 부착하고 운행해 왔다. 이후 4월 승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 달에 비해 전체 노선의 승객은 줄어든 반면 시내버스 여행 노선은 평균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노선이 0.2% 감소한 반면 테마가 있는 여행 노선은 1.6% 증가했다.

시 김정홍 버스정책과장은 “봄철 나들이하는 다수의 시민들이 시내버스 여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지난 4월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바깥 활동하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들이에 시내버스를 이용했는데, 이러한 대중교통 이용이 결국 대기를 깨끗하게 하는데 앞장서는 일이니 더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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