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혼자서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 부른 건 처음…'복면가왕' 통해 자신감 되찾아"

2016-05-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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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수빈, '복면가왕' 출연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달샤벳의 수빈이 지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달샤벳 수빈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레이디 퍼스트' 복면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를 열창했다.
달샤벳 수빈은 1라운드 첫 무대에서 복면가왕 '나 완전히 새됐어'와 맞붙어 놀라운 가창력과 재밌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수빈이 복면을 공개하기 전 판정단에서는 '30~40대 여성' '모델 송경아' 등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지만 많은 이들이 수빈을 추측하지 못했다. 그러나 판정단 김구라만이 달샤벳의 수빈의 정체를 예상해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수빈은 2라운드의 무대로 준비했던 나훈아의 '무시로'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고 등장했다. 수빈은 "혼자서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른 게 살면서 처음이다"라며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거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봉선은 "달샤벳 수빈이 이름을 알리기 위해 예능에서 많은 활약을 해왔다"며 "이런 노래 실력을 가지고 얼마나 노래에 대한 갈증이 컸을까"며 수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수빈은 눈물을 보이며 "연예인 생활에 봉선 언니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수빈은 지난 12일 본인의 솔로 앨범 '꽃'을 발매, 다음 달샤벳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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