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한 대형 마트에는 각종 국산 김이 빼곡히 진열돼 있다.
국내에선 밑반찬인 김이 중국인들에겐 인기 있는 과자다. 김은 지난해 중국에서 700억원이 넘게 팔렸다.
또 참치와 어육 소시지 등 다른 국산 수산물도 인기다.
실제 올해 1분기 대 중국 수산물 수출은 전년보다 17% 이상 증가했다.
우리 기업들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수출개척단을 꾸려 난징과 정저우 등 내륙 도시를 공략하고 있다.
엔화 약세로 일본 수출이 줄어 고전 중이던 우리 수산업계가 15억 중국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