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포스코대우가 이란에서 연간 약 3000억원 규모의 원자재를 수출하는 항만 개발 사업에 나섰다. 15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이달 초 메디 카르바시안 이란 광공업개발공사(IMIDRO)와 파르시안 항만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과 메디 카르바시안 광공업개발공사 청장 등이 참석했다. 파르시안 항만은 연 1500만t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수출항이다. 주요 취급 품목은 석유제품 등 이란의 핵심 수출 원자재이며 사업 규모는 2억2000만유로(약 2926억원) 정도다. 관련기사포스코대우, 9년만에 '대우' 꼬리표 뗀다…포스코인터내셔널로 재도약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경기 불확실성 강할수록 내실 다져야" #수출 #이란 #포스코대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