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 제공]
신지애가 15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켄 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에 소감을 전해왔다.
신지애는 이날 동갑내기로 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이보미(혼마) 김하늘(하이트진로)과 함께 챔피언조로 플레이하며 우승을 다퉜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이다.
◆우승 소감은.
“올들어 JLPGA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우승으로 연결하지 못해 아쉬웠다. 특히 스승의 날을 맞아 우승할 수 있게 돼 제 스승님들께 기쁜 마음으로 연락할 수 있게 돼 흐뭇하다.”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 플레이를 꼽는다면.
“마지막 라운드 1번홀 버디가 자신감을 확실하게 가질 수 있도록 해줬다. 동반플레이한 김하늘 이보미 선수가 모두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의식을 안할 수 없었으나 20∼30cm로 짧았던 1번홀 버디 퍼트가 기분좋은 시작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 기억에 남는다.”
◆최근 컨디션은.
“샷 감각이 아주 좋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