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수령 250년 이팝나무[사진제공=고창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으며 문화적 가치를 지켜와 천연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된 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목교마을의 이팝나무가 올해도 하얀 꽃이 만개해 지나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팝나무는 나무 전체에 뒤덮인 하얀 꽃이 마치 쌀밥 모양과 비슷해 꽃이 많이 피는 여부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으며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 즈음에 꽃이 피어 입하목(立夏木)으로 불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