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프랑스 위크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프랑스동화여행, 프랑스감성교육’ 행사가 지난 13일 전북혁신도시 내 출판문화산업진흥원(전북개발공사)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주혁신도시 주민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전주시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이자 유명방송인인 이다도시 씨가 강사로 초청돼 프랑스식 감성교육법에 대해 소개했다.
2부 순서로 전주시 학부모를 위한 ‘프랑스의 감성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연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7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한 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북 콘서트로, 이다도시 교수 특유의 재치 있는 화법과 통통 튀는 목소리로 전북개발공사 대강당이 웃음으로 가득했다.
한편, 전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이색적인 프랑스 문화의 단면을 엿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주 프랑스 위크 행사는 15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이어지는 ‘한국-프랑스 자수교류전-생활 속이 자수소품전’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