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의 신임 전국위 의장에 친박(친박근혜)계 5선 당선인인 정갑윤(울산 중구) 국회 부의장이 내정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당초 4·13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이한구 의원이 전국위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국위 의장 및 부의장이 모두 공석일 때는, 전국위에 참석한 국회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의장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 있다.
아울러 정 부의장은 전국위 의장 자격으로 8월 중하순께 열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의장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